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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은 지난 13일 공공근로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함께 가꾸어 온 배추 4천포기를 수확해 어려 이웃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배추 수확 작업에는 고성네트워크, 푸드뱅크, 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공동체, 한올생명의 집 등 관계자들과 삼산면 사업참여자 20여명이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옮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배추는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노인요양원, 정신요양원, 고성군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대한노인회, 삼산적십자봉사회, 학교 등 23개 시설 단체에 골고루 배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였다.
배추 재배농가 상촌마을 이종찬씨는 “봄배추 가격 하락으로 고민하던 차에 농민과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득이 되는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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