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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중 율천초 장춘분교 통폐합 추진

학부모 75% 동의 시 통폐합 결정, 20일 율천초 23일 상리중 24일 장춘분교 학부모 의견조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7일
ⓒ 고성신문

상리중학교와 율천초등학교 하일초등학교 장춘분교가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최근 농어촌지역의 인구수 감소추세로 학생수 감소로 학교운영

에 어려움이 많아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투자를 효율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학교 중 우선 통폐합이 요구되는 상리중학교와 율천초등학교 하일초등학교 장춘분교가 내년에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다.
상리중은 고성중 상리분교로 통합되고 장춘분교는 하일초등학교에 통폐합된다.



율천초등학교가 통폐합되면 학부모들의 의사에 따라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춘분교는 현재 학생수는 7명(1학년 1명 3학년 1명 6학년 3명)이다. 율천초등학교는 현재 학생수는 27명(1학년 3명 2학년 4명 3학년 2명 4학년 5명 5학년 4명 6학년 9명)이다.



상리중학교는 24명(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9명)이 다니고 있다. 장춘분교는 학생수가 적어 1학년과 3학년, 4학년과 6학년이 함께 한 교실에서 복식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율천초등학교도 1학년과 2학년 3학년과 4학년이 한교실에서 1명의 교사로부터 복식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 통폐합 예정학교는 학부모의 75% 이상 동의하면 통폐합이 확정된다. 반면 이번 소규모학교통폐합은 동문들의 의견이나 결정은 반영되지 않는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율천초등학교, 23일 상리중학교 24일 하일초등학교 장 춘분교에서 통폐합을 묻는 학부모 의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교가 폐교되는 통합 학교에 대해 20억원이 분교장이 폐지되는 학교는 10억원의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하지만 통폐합이 안되고 분교장으로 개편되는 경우 1억원의 예산만 지원된다.



일선 교사들은 장춘분교가 폐지되면 교감진급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던 벽지지역학교 점수제가 없어지게 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손종범 고성교육지원청 현장지원협력과장은 지난 15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관해 설명을 했다.



손종범 과장은 “초등학교는 1개면 1교학교는 유지하고 학생수가 60명 이하는 우선 통폐합시키고 분교장 개편을 원칙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의회 의원들 사이에도 학교 통폐합에 대한 찬반 의견이 제시됐다.
박기선·정임식 의원은 학생수가 5~6명인 학교는 면단위 중심학교와 통합하여 교육예산도 절감하고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동문애를 키우는 것이 더 좋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태훈 의장은 “분교로 통합되면 예산지원 등 오히려 불합리한 점이 많이 발생하므로 상리중학교의 분교 개편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학부모와 동문들간에 통폐합에 대한 찬반논란도 제기될 것으로 보여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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