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박물관에서 단오의 멋과 맛을 체험해요

ⓒ 고성신문

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에서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수리취떡과 단오선 등을 만들고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탈박물관은 ‘수릿날의 건강한 소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에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탈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수리취떡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등 단오의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단오풍정-수릿날의 탈놀이’이라는 제목의 특별전도 열리고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오풍정-수릿날의 탈놀이’는 강릉관로가면극 탈과 은율탈춤 탈, 양주별산대놀이 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탈놀이의 탈을 만나볼 수 있다.

탈박물관 관계자는 “단오는 예로부터 추석과 설에 버금가는 큰 명절이었으므로 단오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더운 여름을 자연과 함께 지혜와 신명으로 나던 옛사람들의 흥을 느낄 수 있는 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1일과 12일 이틀간 2011 장승학교 및 장승축제가 예정돼있다.
장승학교는 고성탈박물관 장승공원에서 군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장승이론강의, 장승만들기 체험 및 작품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장승학교 등은 탈박물관(670-2948)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