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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학렬 부총리 동상이전추진위 구성

추진위원장 박충웅씨 선임 범군민 동참 분위기 만들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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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학렬 전 부총리 동상이전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박충웅 전고성군의회 의장이 김학렬 전 부총리 동상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학렬 전부총리 동상이 방치돼 있다는 본지 보도가 나가자<본지 5월 27일자(595호) 보도> 동상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지난 6일 첫 모임을 갖고 추진위가 구성됐다.
김학렬 전 부총리 동상이전추진위원회는 고문에 조경문·류성갑씨가 맡고 부위원장은 심진표 전경남도의원이, 간사는 김석한 고성신문 기획부장이 선임됐다.



추진위원에는 김대겸 경남도의원(김해김씨고성군종친회장), 김홍식 군의원(김해김씨청년회장), 김성규 고성신문 사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도평진 고성초등학교총동문회장, 유가족 대표로 선임됐다.
박충웅 추진위원장은 “김학렬 부총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부흥시킨 인물이며 고성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그 분의 업적이 후세에 남겨지지 않고 동상마저 방치돼 있는 것은 가슴 아픈 현실이다”며 “범군민 동상이설을 추진해 고성의 역사성을 바로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겸 경남도의원은 “군민 여론 등을 잘 수렴해 이 사업은 군민의 뜻을 모아 추진돼야 한다. 행정에서도 군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도충홍 문화원장은 “한 때 한국 경제를 주도하던 고성의 큰 인물을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후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며 그의 모교인 고성초등학교로 옮겨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인물의 고장 고성을 인식시켜 고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故 김학렬 전 부총리 동상이전추진위원회는 현재 고성초등학교 앞 구 학림유치원 자리에 있는 김 부총리의 동상을 보수해 이전하는 방안과 새로 동상을 만들어 세우는 방안에 대해 논의 거쳐 결정키로 했다.
또한 이설장소도 고성초등학교와 남산공원 등 군민여론수렴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는 동상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범군민과 출향인 성금을 모아 추진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학림유치원 자리에 있는 김 부총리의 동상은 심하게 녹이 슬어 있는데다 주변 나무가 무성해져 찾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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