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회장 김수일)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고성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남 교류 북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감 있는 북한의 최근사진(소학교 공정, 농업근대화 과정 등)을 군민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전시회 사진은 75×60㎝의 크기에 북한의 실상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할 수 있는 최근 촬영 사진 50여점으로 구성하고 전시기간 중 민주평통 자문회의 역할과 활동상황을 알리는 리플렛도 배부했다.
북한사진전은 사상교육을 받는 북한의 학생과 농민, 북한 도시락(밥곽), 평양지하철 개찰구, 태풍피해를 복구하는 북한주민, 유아반 일과표, 포장마차 등 북한의 생활상을 가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정순욱씨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북한의 생활상을 군민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간의 상호이해와 협력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