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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 냄새 없는 고향 후손 위해 지켜내자’

‘작은 이익 탐하다가 고향 잃고 쫓겨난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5월 27일
ⓒ 고성신문

영오면축산반대처리시설위, 동고성농협 군청 앞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 반대 시위… 100여명 참여


 


동고성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광역친환경 농

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축산분뇨처리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지난 24일 영오면축산반대처리시설반대투쟁위원회와 영오주민 100여명이 동고성농협과 군청 앞에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철회를 요구했다.
영오주민들은 지난 5월 12일 영오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과 영오면축산시설반대추진위는 영오면민 재경 재진영오향우회 등 1천331명이 반대성명하고 영오면민 90% 이상 모르는 주민설명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월 16일 경남도탄원서 회신에서 민원이 발생한 장소를 이전하라고 통보받고도 동고성농협이 이를 무시하고 있으며 농림식품부에서도 주민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예산 50억원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주민들과 약속을 해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9년 5월 양지마을 앞에 부지를 정해 놓고 다른 곳으로 부지를 물색한 것처럼 주민을 속이고 있으며 소똥공장이 들어오는 조건으로 영오면농기구센터 구만곡물저장소 배둔웰컴투센터 등 인센티브사업은 집 짓기 전에 개집부터 먼저 지은 꼴이라며 반발했다.



군청 앞에 모인 영오주민들은 영오지역에 설치예정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은 민원을 해결조차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군수는 그 책임을 물어 사업을 회수하여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해당부서의 감독소홀 책임을 반드시 물어 문책할 것과 영오면민 재경 재진영오향우회 1천407명의 반대서명서를 제출하고 조속한 시일에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영오주민들과 반대추진위는 우리주민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살기좋은 영오 쾌적한 고향을 지켜나가겠다며 가축분뇨퇴비화시설 입주를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김성기 재경영오향우회 사무국장이 출향인과 향우대표로 낭독하고 해산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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