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요트앤스쿨, 요트 체험․교육장으로‘인기’

ⓒ 고성신문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 내 요트앤스쿨이 다양한 요트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기업․단체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당항포관광지에 따르면 23일에 LG디스플레이(주)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두산엔진 직원 가족, 공룡나라쇼핑몰, 캠핑하는 사람들, 신세계백화점, 서울 YMCA 등 1,880여명이 참여하는 요트체험과 교육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당항포관광지 내 요트앤스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당항만은 파도가 적고, 양식장과 어선들의 운항이 없어 안전하게 요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요트학교에 참가하는 기업․단체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특별 식단 제공과 다양한 편의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당항포관광지의 숙소 및 주차시설 등 관광지의 인프라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체험 및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당항포 요트앤스쿨은 요트학교에 참가하는 기업․단체 직원들은 크루저․딩기요트, 레프팅, 카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교육하게 되며,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요트조정면허 실기 및 필기 등 시험 응시도 가능해 요트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기업․단체 직원의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과 체험에 따른 지원 및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단체에서 뛰어난 시설과 경관을 자랑하는 당항포 요트앤스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항포관광지 내 요트앤스쿨에서는 딩기요트, 윈트서핑 교육이 4시간기준 1인당 3만원이며, 크루저요트, 카약체험은 1시간기준 어른 1인당 1만원, 어린이는 5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당항포관광지사업소 해양레포츠팀 (☎055-670-4532) 또는 홈페이지 (http://yacht.goseong.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