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동련(개천초등), 한현길(고성초등), 김윤점(대성초등), 차유미(마암초등), 정경윤(고성유치원), 채수형(하일중), 문행순(고 중앙고) 교사 등 7명이 교육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은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경상남도교육장 표창 수여자를 발표했다. 표창 대상자는 장관상 7명, 교육감상 6명 등 총 13명의 교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교육감 표창은 이수미(구만초등), 김한련(대성초등), 강정임(삼산초등), 강명숙(고성유치원), 송한철(영천중), 박선곤(경남항공고) 교사 등 6명이다.
수상자들은 군내 소규모학교의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최근의 교육트렌드에 맞춰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교과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개천초등학교의 이동련 교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 계발을 위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 성과를 거두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학교축제, 문집 발간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고성초등학교 한현길 교사는 연구대회에 참여해 교수학습방법과 교과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감 인정도서의 집필, 사회과의 지역화자료 개발 연구 등 교수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의 현황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성유치원 정경윤 교사는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통합학급 운영으로 아동들의 사회성과 배려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했으며, 거점유치원의 주무교사로 지역 내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감상을 수상한 구만초등학교 이수미 교사는 소규모학교인 특성을 적극 이용, 다양한 방과 후 강좌를 개설해 시골학교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한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대성초등학교 김한련 교사는 바른 생활습관의 형성에 최선을 다했고 가정과 연계한 상담활동 등으로 학교와 가정의 유기적 협조체제 및 관계 형성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교육감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영천중학교 송한철 교사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최근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자기주도학습의 실현을 위해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개별학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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