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모두 모두 모여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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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어린이날 제12회 소가야 어린이 잔치 한마당이 지난 5일 경남항공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고성사랑회, 고성군, 고성교육청, 대한불교천태종고성보성사,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가 주최하고 고성사랑회가 주관한 어린이잔치한마당은 고성읍풍물패 길놀이와 소리샘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천명룡 고성사랑회 회장은 “오늘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주인공이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시면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욱, 정서경 어린이의 어린이날 헌장 낭독과 육군 제8358부대 국악연주단 축하마당으로 고성태권도시범단 공연, 이집트썬키즈공연단의 벨리댄스가 공연돼 박수를 받았다.

피터팬 매직의 마술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로 이어졌다.
경남항공고 운동장에는 팝콘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제기 만들기, 종이컵꽃만들기,  열가소성 열쇠고리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과자 만들기,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장애체험, 다문화가정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눈높이대교 고성지점에서 입체만화영화상영과 생활공감고성군주부모니터단의 에너지절약 홍보코너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에서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가치관 적립 홍보를 가졌다. 고성읍주민자치센터에서는 찰흙판그림그리기,  대나무동물피리만들기 등 체험배움마당을 열었다.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건강 행태 및 개선 및 금연 홍보,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및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등 상설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육군 제8358부대의 각종 군장비가 전시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