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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신월리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군은 고성읍 신월리 657-1번지 일원 9천133㎡에 사업비 22억원(군비 11억원 도비 11억원)을 들여 고성오토캠핑장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오토캠핑장은 카라반 8대와 텐트 32동을 설치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화장실 2동 취사장 2동 샤워장 관리동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7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고성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월례회에서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이 고성오토캠핑장 조성 계획에 대한 보고를 했다.
군은 남해안 청정해역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연중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때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오토캠핑장은 남산공원과 인접해 다양한 활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부마을~해수목욕탕까지 친수해양정비사업으로 해안탐방데크 1.2㎞가 설치되고 경관조명이 설치돼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이 가능해진다. 이 오토캠핑장은 신부마을을 진입구로 하고 고성읍을 거쳐 진출입할 수 있는 동선을 설정해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오토캠핑장 조성예정지 앞 해안가에 해삼종묘를 방류해 두어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 중이다”고 밝혔다. 신부마을 주민들이 굴박신장으로 부지를 임대하고 있는 구 선관위 군유지를 주민편의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식 의원은 오토캠핑장 카라반의 높낮이를 두어 바다를 바라볼수 있도록 지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호용 의원은 “오토캠핑장과 연계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두옥 의원은 이곳은 굴박신장주변에 패각이 쌓여져 있어 여름철 파리 모기가 많아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데 굴패각처리에 대한 대책을 있는은 물었다.
박태훈 의장은 “오토캠핑장 주변 굴박신장으로 인해 미관이 좋지않으니 이주하든지 시급히 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고준성 과장은 “굴박신장 소유주와 대부계약 승낙을 받아 이곳에 소공원과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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