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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 드럼 축제 고성오광대 신명 한마당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22개 팀 공연 말라카주 국왕에게 고성오광대 탈 선물 전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4월 2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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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드럼축제 동남아시아 권위있는 드럼축제로 평가…고성문화 홍보사절 역할 톡톡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보존회 (회장 이윤석)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제14회 말라카군 드럼축제에 공식 초청돼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김홍식 고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조정식 고성오광대후원회장 김원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 등 25명의 일행이 참가했다.
말라카군 드럼축제는 북 장구 등 ‘타악기’의 축제로 말레이시아의 대표축제이다.



이번 축제에 대한민국 고성오광대와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잠비아 스리랑카 등 24개 공연단이 참가해 지구촌 한마당이 됐다. 공연복에 한국 태극기를 달고 다니던 오시(말레이시아)양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다. 고성오광대의 탈춤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는 힘과 흥이 묻어 나 관람객들을 감동시킨 공연이었다”고 했다.



이번 축제에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초청된 것은 그간 해외 공연을 통하여 쌓인 인프라와 특히 지난 2009년 태국 람팡 공연에서 말레이시아 관계자가 직접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직접 주선해 이루어졌다. 12일 말라카 시청 앞 말라카백화점에 첫 공연을 가졌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승무 양반무 기본춤 버나놀이 판 굿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15일 개막식에는 말라카주 모하메드 알리우즈타 국왕과 모하메드 할리야호 주지사 두안하지 압둘하지스 시장 각부처 실국장 등 수만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각국 초청공연단체의 환영행사에서 이윤석 고성오광대 보존회장이 모하메드 알리우즈타 국왕과 모하메드 할리야호 주지사의 환영을 받고 고성오광대 탈을 선물로 전달했다.



조정식 고성오광대후원회장은 “고성오광대가 앞으로 후계양성이 시급한 상태다. 고성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문화장학제도를 실시해 고성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홍식 의원은 “고성오광대는 고성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역할을 톡톡히 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말라카군도는 말레이시아 말레이 반도 남서부에 있는 말라카주의 주도(州都)로 말라카강(江) 어귀에 있으며 강의 좌측에는 세인트폴 언덕이 솟아 있다.
말라카해협 해상은 교통요충지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다. 이곳은 관광업과 제조업이 발달되어있는 아주 유서 깊은 도시로 좋은 대학들이 모여 있어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많은 인물들이 배출된 곳이기도 하다 .



고성오광대 보존회는 지금까지 미국 6개주 순회공연, 체코, 호주, 스페인,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세계 20여개국가에서 공연을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성군과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 보존회의 해외공연은 우선 고성 농악의 진수를 재정립한 판굿으로 마당을 열고 뒤이어 고성오광대 탈춤으로 하나가 된다. 마지막으로 버나놀이와 고성농악을 기초로 한 타악 ‘고성의 꿈’이란 작품으로 상호 소통하는 대동의 큰 한마당을 이루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멋지고 신명난 판을 펼쳐 고성의 신명을 펼쳐 세계 속에 고성전통문화를 알렸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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