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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마음의 고향입니다

율천초등학교 제29차 동문 한마음체육행사 어경효 자랑스러운 동문상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4월 22일
ⓒ 고성신문

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명근 작은사진)는 지난 17일 오전, 모교 운동장에서 제29차 동문한마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황명근 동문회장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변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모교고, 모교는 곧 마음의 고향”이라며, 같은 모교의 기억을 지닌 우리는 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전했다.



황 회장은 “환경이 변함에 따라 모교의 후배들이 줄어들어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동문들의 애교심으로 모교발전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22기 김종완 회장은 “비록 부족하지만 선배님과 후배들이 지금껏 이루어온 율천인의 자부심에 흠이 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했다”며 다소 미흡하다 해도 동문들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율천초등학교 배승호 교장은 “고향이 하나이듯 모교는 영원하고, 배움을 함께한 동기생은 영원한 친구이며 동기는 물론 선후배는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뜨거운 형제애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줄어가는 학생수로 학교의 위기가 잠재해 있지만 학부모와 동창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그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11기 어경효 동문, 21기 남현찬 동문이 감사패, 20기 강동권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참가인원이 많은 기수는 50만원에서 10만원까지의 상금도 지급돼 동문들의 성원을 받았다.
2부 동문화합 명랑운동회 및 어울마당, 장기자랑 등에서는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각종 게임을 즐기고,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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