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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길 임현수 김덕만 박성규 우석주씨 등 유공자, 모범봉사자 표창 수여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1회 고성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4월 20 장애인과 그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지회장 김상수·작은사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성읍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반의 민속무용과 풍물놀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스포츠댄스동아리 신나군 축하공연과 고성출신 금수림 고기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고성군장애인후원회 천명길씨가 경남도지상 표창을 받았다. 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 박성규씨와 김덕만 유덕수 김일권 사랑나눔공동체 우석주 원장이 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현수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 김윤숙씨가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를 대한적십자 고성군적십자 진동래씨가 고성군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고성고 1학년 김민아 학생과 철성고 2학년 최혜원 고성여중 2학년 제경화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고성군산림조합 대의원 임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을 조정문 대의원이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팔씨름, 훌라후프 등으로 체육대회가 진행되어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김상수 지회장은 “우리는 우리의 환경과 현실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단결단합해 나가야 한다.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과 정신은 건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이웃사랑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오늘 장애인날을 맞아 짐 에보트라는 미국 야구선수가 기억난다. 그는 88올림픽 때 미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투수로 공을 던졌다.
오른팔이 없이 왼팔로만 던져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는 미국 프로야구 선수로 노히트 노런를 기록하는 등 큰 기록도 남겼는데 짐 에보트는 경기때마다 자신의 팔을 보지 않고 자신의 꿈과 승리의 목표를 보았다고 한다. 우리도 자신의 불편한 신체보다 꿈과 희망 목표를 갖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며 장애인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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