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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교장 남덕현) 학생들이 지난 9일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1 경남중서부지역 예선대회에 1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고 동력기 초등2부 진성은(5년) 학생의 금상(1위)를 비롯하여 12명의 학생이 입상하고 9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이 대회에서 각 학교는 1부, 2부를 합쳐 본선 티켓이 19개가 주어지는데 거류초등학교에서 9개를 따낸 것은 아주 큰 성과라 평가받고 있다. 입상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총점이 가장 높은 학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학교상을 거류초등학교가 수상했다. 또한 이 대회 학생을 지도한 정영훈 교사는 최우수교사로 선정되어 사천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고무동력기 경기는 모형비행기를 만들어 프로펠라에 고무줄을 걸고 감아 하늘로 던져 띄우는데 고무줄이 풀리면서 프로펠라를 돌려 하늘을 날게 한다. 이때 사람을 떠난 비행기가 땅에 떨어지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서 가장 하늘에 오래 떠 있는 비행기가 이기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 학생을 지도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모형항공기를 가르치면서 결점이 없는 정확한 비행기를 만들어서 띄울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제작시 정성과 혼을 다하는 장인정신으로 항공기 제작할 것을 가르친다.
전국 본선대회는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5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며 여기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