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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고성군의원 다선거구(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 4.27 재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정호 최삼안 황보길 공점식씨 등 4명이 등록했다.
이번 재선거는 한나라당 등 정당공천이 없는 가운데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기호 추첨결과 기호 8번 정호용 후보, 기호 9번 최삼안, 기호 10번 황보길, 기호 11번 공점식 후보로 결정됐다. 정호용 후보는 “고성군민임을 자랑으로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고성에서 펼쳐 나가겠다”며 출마소신을 밝혔다. 정 후보는 고성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게 해 인근 도시민들에게 휴양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배둔매립지를 친수자연생태 전문쇼핑타운으로 개발, 도시민에게 전문상품에 대한 관람과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육성중인 조선공업을 비롯한 제조업을 발전시켜 인구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삼안 후보는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정한 룰에 의한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꽃을 이 땅의 진정한 주인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고성조선산업특구에 대한 특별조례 제정, 당항만 갈대숲과 연계한 지역관광코스 개발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보길 후보는 “참일꾼이 되고자 하는 것이지 정치인이 될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본분을 잊지 않고 정치인이 아닌 참된 봉사자로서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잘 헤아려 민의를 대변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참된 일꾼으로서의 봉사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소신을 밝혔다.
공점식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마동호를 조기 준공, 회화면 배둔 마구들과 거류면 당동, 동해면 장기를 주거단지로 거점화하겠다”며 축산물 육가공 유통시설을 민자유치로 현대화된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권자 수는 구만면 1천78명, 회화면 3천532명, 마암면 1천941명, 동해면 3천517명, 거류면 4천741명 등 총 1만4천8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