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소규모학교 협동교육과정 운영성과 보고회 또래 친구들
소규모협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예· 체능 교과 등 일부 영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은 지난달 31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소규모 학교 협동교육과정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소규모협동교육과정 운영은 학생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학교 교육활성화와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제고하여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소규모 협동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한 대흥초, 구만초, 하일중 등 11개 초중학교의 운영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소규모협동교육과정을 운영한 여러 학교에서는 소규모학교간 협동교육 체제 구축으로 다인수 학급 활동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학교로 이동하여 학습함으로써 다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또래 친구들을 좀 더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이 신명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의 장거리 수송에 따른 피로도 증가와 안전관리의 필요성과 중심학교에 시설과 기교재 확충을 위한 재정부족 등의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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