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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백악기공룡테마파크 공룡공원이 공정율 82%를 보이며 오는 공룡엑스포 행사 기간인 4월 중순께는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전망대, 잔디광장 등 일부 마무리 공사만 남겨둔 채 마무리 잔손질이 한창이다.
백악기공룡테마파크는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 일원 10만㎡에 기존 설치돼 있는 공룡박물관, 공룡공원, 산책로 등을 비롯, 테마호텔, 방갈로, 주차장 등 공룡을 테마로 한 관광지 개발사업이다.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인 백악기공룡테마파크는 상족암 일원을 테마로 8경을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관광과 교육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1경은 상족암 방문에 대한 웅장한 첫 느낌을 갖게 하는 공룡탑, 제2경은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공룡박물관으로 기 건립된 상태다.
제3경은 공룡과 즐겁게 친해지는 공간으로 구성된 공룡공원이다.
이 공룡공원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 20마리를 다양한 형태로 재현, 마치 살아있는 듯한 모습의 공룡을 연출한다. 이곳에 산책로와 전망데크,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이어 미로공원으로 연결, 곳곳에 숨은 공룡과 공룡의 발자국 체험을 하게 된다.
이곳을 빠져 나오면 대형 공룡조형물과 테마놀이터를 만나게 된다.
제4경은 상족암의 기암절벽, 제4경은 천연기념 411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 탐방, 제6경은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선녀탕, 제7경은 뛰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촛대바위 등 아름다운 상족암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관람하게 된다.
제8경은 상족암 주차장에서 공룡탑으로 이어지는 공룡 흔들 다리다.
이 공룡 흔들다리는 ‘공룡과 사람, 그 조화와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다.
한편 백악기공룡테마파크는 지난 1999년 12월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 그 해 문화관광부지정 공룡나라축제 장소로 선정됐다.
2000년 3월 고성군지역 공룡화석지 기초학술조사용역이 완료되고 이후 민간투자의향서 체결과 함께 기본설계용역 계약, 착수에 들어갔다.
2001년 말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제1단계 조성사업인 공룡박물관, 조경, 토목사업 등이 착수됐고, 2003년 6월 공룡탑설치공사, 박물관전시시설공사 등이 착수됐다.
이후 상족암 탐방로 설치공사, 박물관 제3전시실 모형공룡 설치, 야외주차장 등이 완료됐다.
백악기공룡테마파크는 총 364억 원(국비 94억, 도비 30억, 군비 141억, 민자9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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