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를 가득 담았어요! 삼산초, 자연나눔 쑥버무리 만들기 체험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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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등학교(교장 백운봉)는 지난 2일 전교생이 다 함께 참여하는 자연나눔활동으로 쑥버무리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유치원생부터 전교생이 학교 뒷길 논두렁에 싹튼 쑥을 캐고, 씻어서 쑥버무리를 쪄서 먹어보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봄의 향기를 온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산초등학교는 올해 자연나눔활동을 학교 특색과제로 정하여, 자연과 함께 벗하며 녹색세상 속에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봄나물로 요리하기(쑥버무리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학교 뒷산 오르기, 내 고장 산 등반하기, 송편 만들어 삼산어르신 찾아뵙기, 고성향교 방문하여 고성정신 배우기 등 월 1회 토요일을 이용한 전일제 활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4학년 강예진 학생은 “친구들과 쑥도 캐고 함께 먹으니 정말 재미있고, 쑥버무리도 맛있고, 다음에도 꼭 했으면 좋겠다” 고 했다.
강정임 교사는 “삼산초등학교 아이들 모두 쑥버무리와 함께 행복이 모락모락 솟아나는 봄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학습하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간직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