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비’자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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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이학렬)와 (재)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이석형)가 지난 16일 자매결연 체결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 기획, 홍보, 행사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를 갖게 된다.

아울러 상호 친선을 도모, 자치단체간 문화적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공룡과 나비·곤충의 만남’이라는 엑스포의 업무 공유 차원을 넘어 영호남 화합과 동질적 정서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4월 14일~6월 4일까지(52일간)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8 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는 2008년 4월 10일~5월 21일까지 42일간 개최된다.

한편 공룡 세계엑스포는 한국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이자, 경남 탄생 110년사 최초의 엑스포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비·곤충엑스포도 함평군이 지난해 7회를 마친 나비축제를 통해 축척한 노하우를 살려 지방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도하는 야심찬 엑스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