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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구성원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정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족간의 갈등으로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출 혹은 이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생활을 돕고 소외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복지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다문화센터는 월 2회 거리가 먼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족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해 다문화사회이해와 다정한 이웃되기를 주제로 이해와 관계를 다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동복지관과 함께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허종옥 교육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상대방 국가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시부모 등 가족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