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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도범) 및 제23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모교에서 개최돼 동문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도범 동문회장은 “오 정기총회는 동문 상호간에 해묵은 덕담으로 깊은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선후배간의 믿음과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고 미래가 살아 숨쉬는 건강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슬기롭게 결집하는 큰 잔치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총동문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총회를 주관한 27기 정동복 회장은 “어릴 적 뛰놀던 교정의 모습은 변했지만 그때 그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이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다”며 비록 많은 동문들이 고향을 떠나 있지만 오늘처럼 이 자리에 모이니 우리의 뿌리는 역시 목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동광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주위를 살펴주는 동문이 되길 부탁한다”며 그동안 선배님들이 쌓아놓은 동문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동광초등학교 여현모 교장은 “동광초등학교 60여명의 재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모교사랑과 애향심을 본받고 원대한 장래의 꿈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모처럼 모교의 교정에서 그리던 친구와 선후배들이 함께 웃고 뛰면서 옛날로 돌아가 그 시절의 추억에 흠뻑 젖어보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동광초등학교 동문들은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동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