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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하기호)는 지난달 31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연구회에서 진행한 조사 및 연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송학동고분군, 고성읍 대섬 유적, 사직단과 소가야유물전시관 등에 대해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임진왜란 당시 조응도 현령의 활동에 대해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남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및 학술발표회,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등 각종 학술발표회와 문화행사 등에 참가했다. 또 남해 이순신장군 프로젝트 연구소와 세계거석문화연구소 유인학 총재 및 회원 등이 고성을 방문하는 등 군외 문화학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자체총회를 개최해 임진왜란의 참상과 당항포 엑스포주제관,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스토리텔링, 예절문화는 물론 소가야유물전시관의 유물을 통한 인쇄술의 변화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문화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따른 보조금세입세출예산 및 결산내역보고에서는 통영 욕지도 신석기 유적지 답사와 창녕 송현동 고분군 답사 등 지역 외 유적지 답사에 약 290만원 등을 비롯 총 700만원의 향토사료조사 연구비용을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또 고성사료집 제2권의 발간에 편집비와 교정비, 인쇄비 등을 포함해 총 3천200만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올해 향토사연구소의 보조금 예산안 보고에서는 향토유적지 답사 및 사료조사, 총회 및 자체연수회, 군외 유적지 답사 및 도서자료구입 등에 총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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