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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도서관(고성읍 서외리 소재)이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께 고성읍 송학리 고성여중 부근 신축 고성도서관 완 후 현재의 고성도서관 활용방안에 대한 구상을 내 놓았다.
1층은 최근 도교육청으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수아동을 위한 치료실, 다목적교실 등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어 2층은 영재교육원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영재교육은 고성여중과 경남항공고에서 각각 분산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영재교육의 효율성과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과학실, 수학실, 컴퓨터실, 발명실, 교무실, 자료실 등을 갖춘 영재교육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3층은 Wee센터를 설치,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사무실 등을 갖춰 감정소통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성도서관의 구체적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은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구상하고 있는 계획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10월 신축도서관으로 이전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동안 학교와 동창회간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지역민에게 보다 효용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동창회 사무실, 고성초등학교 도서관 등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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