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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전국태권도대회에서 고성출신 이가림(왼쪽) 임연주(왼쪽두번째) 선수와 경남체고 설수진 선수(오른쪽)가 시상읗 한후 김대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2011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과 제6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했다.
경남태권도협회(회장 김대겸)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한 지난 13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은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될 남녀 각각 8개 체급의 선수를 뽑았다. 이어 14일부터 10일간 펼쳐진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선수 3천200여명과 태권도 임원 관계자 등 총 5천여명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모두 7천여명이 고성에서 머물면서 고성경제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집계됐다.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경제분석결과 총 2천321명의 출전선수가 참가하여 45개소 490객실을 이용하고 아침이 가능한 식당 49개소에 2천명이 이용해 총 14억5천만원의 비용이 대부분 식사, 숙박, 일비, 교통비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13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당일 코치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여자실업팀을 창단했다. 군 관계자는 “태권도 실업팀 창단에 즈음해 전국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실업팀과 연계해 군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회 3.15기념 전국태권도 대회 결과 남중부는 전남체육중학교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고 고호재(전남체육중학교) 선수가 최우수선수, 이창희(전남체육중)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여자부는 평원중학교가 금메달 2,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고 김서휘(평원중학교)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이재석(평원중)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수상했다.
남자고등부 강원체육고등학교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우승, 김태훈(강원체육고등학교)선수가 최우수 선수, 이원호(강원체육고)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자고등부는 효정고등학교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단체우승을 차지하고 최수지(효정고)선수가 최우수선수로 김민호(효정고)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고부에서는 고성출신 L-헤비급 이가림(경남체고) 선수가 1위를 핀급 임연주(경남체고)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핀급 박은아 (인천체육고), 플라이급 김차이(전남체육고), 밴텀급 정유리(부산체고), 페더급 최수지(효정고), 라이트급 문소윤(효정고), 웰터급 김소라(부산체고), L-미들급 서지은(경북고), 미들급 석나예(효정고), 헤비급 심민지(구남여자정보고)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는 핀급 김태훈(강원체고), 플라이급 추승우(다사고), 밴텀급 김성환(전북체고), 페더급 조성범(강원체고), 라이트급 이순근(의정부공업고), 웰터급 최영탁(다사고), L-미들급 김재홍(협성고), 미들급 전재경(전북체육고), L헤비급 서현덕(안중고), 헤비급 김태곤(풍생고)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이 25일부터 26일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 선수 임원 가족들이 고성을 찾아 지역경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이어 27일에는 제200회 경남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를 오는 27일 오전 9시 개최되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오전9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8천500여명의 승품단 심사 신청을 하고 있어 가족 등 1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은 고성마라톤대회보다 태권도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더 크다며 태권도유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더욱 면밀히 세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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