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면 신화어촌계(계장 임용철) 미더덕과 오만둥이가 전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BS 체험 삶의 현장 촬영팀은 지난 15일 신화어촌계를 방문, 미더덕, 만둥이 채취과정과 요리과정 등을 녹화했다. 이날 탤런트 박재훈씨와 부인 박혜영(전 레슬링선수)씨가 일일 체험자로 나서 어촌계원들과 함께 미더덕 오만둥이를 채취했다.
부인회에서는 미더덕찜, 오만둥이 무침 등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선보이며 고성미더덕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번 촬영은 임용철 어촌계장이 열악한 어업소득향상을 위해 자구책으로 KBS측에 촬영 요청을 한데서 비롯됐다.
임 계장은 “계원들이 자율관리하고 있는 신화어촌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고심하던 중 고성의 특산물인 미더덕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체험 삶의 현장 촬영팀에 의뢰하게 됐다”면서 “전 국민이 이번 방송을 많이 시청해 고성미더덕이 많이 팔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촌계원들도 “지난해 패류독소로 인해 미더덕 오만둥이 등이 판매되지 않아 무척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산물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촬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