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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서 시작되는 민주주의!

고성·대성초등 등 새학년 맞아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출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8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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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을 맞이한 각 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선출이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11일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는 4~6학년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전자선거시스템으로 직접, 비밀,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496명이 투표해 97.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교 임원의 입후보자격은 각 학급 봉사위원으로 선출된 학생, 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책임감과 지도력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본교 6개월 이상 재학한 학생에게 주어졌다.
각 후보들은 지정된 장소에 포스터를 부착하였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며 학우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투표 당일 아침에 유권자 정보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배부하였으며, 교내방송을 통해 출마자의 소견발표를 들은 후 정해진 시간 내에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컴퓨터로 인터넷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미리 선출된 선거참관인과 선거관리위원의 자율적 활동에 의해 투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종전의 선거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선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자투표를 통해 내 손에서 시작되는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하여, 이번 선거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배워나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



최지홍(6-4) 군이 139표를 전교회장에 당선됐다.
전교부회장은 박상우(6-5), 윤민서(5-3)이 당선됐다.
대성초등학교(교장 박우근)는 4~6학년 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6학년 회장, 6학년 남·녀 부회장, 5학년 남·녀부회장 후보들이 출마했다.



이번 임원선출 선거는 각 반으로 송출되는 방송을 통해 후보자들이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투표가 이어졌으며, 이번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는 어느 해 보다 치열해 열기를 더했다.
짧은 선거기간동안 이었지만 후보들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등 공정하고 바른 선거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이날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선출된 전교 임원단은 전교어린이 회장에 제명현과 부회장 김규진(6학년), 이효정(6학년), 김새벽(5학년), 김수진(5학년)이 각각 당선돼 일년 동안 대성초등학교를 위해 활약하게 된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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