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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전교 문도한)에서 유림들이 모여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올렸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仁사상을 이어오면 중국의 선인 5인과 우리나라 현인 80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에서는 박태훈 군의장이 초헌관을, 정경운 교육장이 아헌관을, 도충홍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정용규 유림이 집례를, 제해근 유림이 축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유림들은 춘향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고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데 힘쓰기로 했다. 고성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처음 건립되어, 지역의 인재 양성과 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