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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찾아 드립니다

‘할머니 손맛 이어가기’ ‘환경지킴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22일
ⓒ 고성신문

고성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를 넘어서면서 노인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때 군에서 발 빠르게 노인일자리창출에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단’ ‘노인참여 문화관광 해설사 사업단’ 등 5개 분야에 연간 833명에 대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갖게 해 줄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 한글 깨치기 사업단’과 ‘할머니 손맛 이어가기 사업단’을 신설, 올해부터 새롭게 연간 85명의 노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주게 됐다.


 


‘어르신 한글 깨치기 사업단’의 경우 5명의 노인을 강사로 초청,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고성읍과 대가면에서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할머니 손맛 이어가기 사업단’은 노인인력을 활용, 손 두부, 고구마 묵, 호박묵 등 전통음식을 전수하고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부스를 활용, 우리 전통음식을 홍보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연중 계속될 계획이며, 배정인원은 매월 5명으로 연말까지 50명이 일자리를 갖게 된다.


 


각 지역의 도로, 거리 등의 환경정비를 하게 되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단’에는 전읍면 노인 100명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사업단은 상족암군립공원과 당항포 관광지 등 군내 관광지에 배치돼 고성의 문화유산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4명의 노인이 배정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긍정적 사회 참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다”며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보람 있는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말 현재 고성군 총 인구수는 5611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남자 4363, 여자 7428명 등 총 11791(전체 21%)이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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