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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외리 정동 도시가스 반쪽 공급 그쳐

벽산아파트만 4월 초 공급 대동양지 남산임대아파트 고려가야빌 위약금 협의 안돼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4일

고성주공아파트에 이어 고성읍 벽산아파트에 4월초순경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벽산아파트 관계자는 경남에너지와 협의해서 3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

4월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6월 25일 고성군 천연가스 공급 이행협약서를 체결했다.
10월 6일 고성군 도로 굴착 허가 승인, 공급배관 공사 착공, 12월 9일 고성군 도시가스 공급 이행협약서 체결, 12월 10일 고성군 공급배관 공사 준공, 12월 15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 수급, 12월 20일 고성군 도시가스 공급이 확정됐다.



민간사업자인 경남에너지(주)는 지난 10월부터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한 중압배관 공사를 거류면 용산 가스공급관리소~정동삼거리 2.9㎞ 구간을 완공하여 율대농공단지 내 입주업체와 고성읍 동외리 주공아파트 409세대에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고성읍 동외리 주공아파트에 이어 벽산아파트에도 주민들과 합의가 이뤄져 72세대에 도시가스 공사비를 각 세대 부담을 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주배관과 집안 부품교체, 계량기설치 등 공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읍 동외리 576-7번지 58세대가 살고 있는 고려가야빌은 에너지 프라자와 2016년까지 계약기간이 설정돼 있어 도시가스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가구당 86만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진해 위원장은 위약금을 완불해줘야 공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금액을 조금더 절충하기 위해 회사와 타협을 또다시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달에 개최되는 정기총회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절충해서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성읍 동외리 581번지 대동양지 아파트는 지난 2006년 에너지프라자와 10년동안 계약을 해 72세대에 7-8천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해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공준호 총무는 주민입장에서는 분양되기전 계약을 했지만 도시가스를 넣기 위해서는 설치비가 따로 30만원, 위약금을 합친 150~170만원의 위약금을 가구당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 총무는 위약금을 할부로 받아 주면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사용할 의향은 있지만 지금상태로서는 금액이 부담스러워 하지 못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동남산아파트 이호성 위원장은 도시가스를 넣기 위해 위약금을 아파트주민전체 3천500만원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 이제 4년 남았는데 배관설비비가 1천900만원이 들어간다며 주민들은 설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용산 고성관리소(V/S)의 공급(GMV)전환에 약100억원을 경남에너지는 중압배관설치를 위해 23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2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 됐다.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사업목표는 정동삼거리에서 고성읍 2호광장까지 배관을 설치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공사가 시작되면 빠르면 하반기에 2차 아이존빌까지 고성경찰서 앞까지 설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읍 도시가스 투자계획은 2011년 17억원, 2012년 23억7천500만원, 2013년 30억원, 2014년 34억7천만원을 투입해 고성읍 지역에 19.5㎞ 도시가스 중압배관이 시설될 예정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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