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 지역 사학 명문고로 발돋움 할 터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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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이성훈) 제42차 정기총회 및 제8·9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고성축협 하나로마트 2층 컨벤션홀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상열 9대회장이 취임했다.
이창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식전행사로 모교 보컬공연과 함께 이집트밸리댄스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성훈 회장은 “동문회장을 맡았던 것이 보람됐기에 오늘 섭섭한 마음이 있지만 모교가 성장발전하기를 철성인들은 목말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임기를 맞이한 9대 조상열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들이 그 갈증을 풀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군현 국회의원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외롭지 않고 성공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지혜와 힘을 합쳐 크게 발전하리라 본다며 고성을 대표하는 사학명문고로써 수많은 인물과 지도자를 배출한 곳으로 알고 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동문들이 힘을 모아 이제는 탄탄대로로 변모해 나가고 있는 것이 눈으로 확인된다며 지역에서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고 인적네트워크, 사회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규범 고성축협조합장은 2학년까지 철성고등학교에서 생활을 하다가 가정형편상 학교를 옮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있는 동안 철성고동문과 학교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삼규 철성고재단이사장의 격려사와 함께 교가 제창을 하면서 공식행사를 모두 마치고 건배제의와 함께 만찬을 통해 동문화합의 장으로 이어갔다.

이어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에게 철성고등학교 동문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철성고등학교 동문회 조정식 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철성고동문회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주)성광 이엔지 대표이사 이호, 부회장 이권우, 특별이사 박권호에게 감사패를 이권찬 철성고등학교 교장이 각각 전달했다.
또한 철성고등학교동문회 수석부회장 송정욱, 부회장 박태훈, 부회장 하태호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철성고등학교동문회 제8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동문회의 발전과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 동문회이름으로 이성훈 이임회장, 이창건 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동문들은 철성고등학교 동문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1천6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동문회의 남다른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