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에 야외수영장(풀장)이 만들어진다. 또 당항만 수상레저 스포츠사업에 선 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 고성공룡박물관은 하이면 제전마을에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야외공연장에 야외수영장 3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등 3개의 야외풀장과 워터슬라이그 2개를 설치한다. 여기에다 탈의장 비품보관창고 헨스 그늘막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고성공룡박물관은 3억원(수영장 2억원 기타시설 1억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7~8월 여름성수기철때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운영하게 된다. 상족암군립공원 야외수영장 설치는 제전마을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해파리 등 해적생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이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제전마을 해수욕장으로생활하수 유입에 따른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수욕장 지정에 애로가 많아 야외풀장을 설치해 피서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곳 야외수영장은 당항포관광지와 같은 시설로 운영할 구상이 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야간에 풀장내에 화학물질 등 독극물 투입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당직인원 2명을 상시배치하고 수상안전관리요원과 응급처지 간호사도 배치한다.
당항만 수상레저 스포츠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 관광지관리사업소는 지난해 경남도에 관광레저사업부분 사업을 신청해 올해초 문체부에서 전국 14개 사업을 심사해 고성군의 당항만 수상레저스포츠사업 등 전국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당항만 수상레저스포츠사업은 총 4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2억원 군비 2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잔교 1개소와 폰툰 1천500개 난간 안전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당항만 수상레저스포츠사업은 주 5일제 근무로 체류형 관광 및 레저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당항포관광지내 오토캠핑장 콘도형 숙박시설 요트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수상레포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