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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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윤홍렬 교장직무대행(교감))는 지난달 28일 기숙형 자율학교의 요람인 ‘자립관’ 준공식을 가졌다. 자립관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남도교육청 29억4천만원과 대응투자비 고성군 6억원, 동창회 4천만원, 법인 2천만원 등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203㎡에 3층 건물로 신축됐다. 수용인원은 총 120명으로 1층에는 로비, 복도 방풍실, 게스트룸, 장애인실, 휴게실, 정독실, 일반강의실, 모둠학습실, 정보자료실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다.
2층과 3층에는 홀, 복도, 계단실, 휴게실, 숙소, 사감실, 소학습실, 탈의실, 샤워실, 다림질실, 세탁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기숙사준공에 있어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튼튼한 기숙사를 준공해준 (주)동신건설 이도신 대표와 임채조 소장, 건축사무소 예공그룹 김광휘 설계감리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홍렬 교장은 “자립관은 우수한 인재를 길러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라는 군민들의 염원으로 학교 전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기숙사 준공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편하고 즐거운 기숙사 생활로 면학분위기조성과 특별교육프로그램,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각오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숙사를 토대로 기숙형 자율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고성군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고성고등학교는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희망교사 사감제로 상시상담을 통한 학습 및 생활문제해결, 원거리 학생 통학 불편해소, 저소득층 학생지원을 통한 의욕고취, 학력 및 진학 성과 향상으로 상위권 학생유치, 숙식편의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인적인 인간 육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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