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경찰서(서장 김창규)는 지난 2일 회의실에서 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2011년 고성지역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고성경찰서는 경우회원과 노인회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6명의 아동안전지킴을 선발,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김창규 서장은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들은 치안 수요가 많은 고성읍·거류면 내 학교 주변에 우선 배치되어 어린이보호구역·통학로·놀이터·공원 주변 등 아동들의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집중 순찰과 아동대상 범죄예방·비행청소년 선도·범죄예방 교육·홍보 등을 주요 임무로 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김창규 경찰서장은 “아동은 방어 능력이 미약하고 어른의 유혹이나 협박에 취약하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아동 범죄의 심각성을 설명한데 이어 아동안전지킴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 서장은 “지난해에는 유난히도 사회적 파장이 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았다면서 우리지역에서는 이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에 걸쳐 1일 4시간씩 학교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지역 등 아동안전보호 구역을 순찰하면서 각종 아동대상 범죄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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