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신협(이사장 성경조)이 지난 1월말 250억원 자산 성장을 이룩했다. 지난 19일 JCI고성청년회의소에서 고성신협 제30차 정기총회에 남부평의회 이동상 회장, 조경문 전 농협조합장을 비롯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성경조 이사장은 “정부와의 공조로 서민경제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여 저 신용자 와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저금리 무담보 신용대출을 지원해 서민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겠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그동안 대출한도에 맞추어 대출해 주었던 것을 이웃신협과 연계대출하여 여유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경영을 하겠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신협은 조합원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해로 정하고 이사장을 위시한 임직원은 조합의 성장에 집중하여 신협이 고성의 대표하는 서민금융의 기관으로써 위치를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조합원 표창에 김수진, 김권수, 조경애 조합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는 양진석(경남항공고), 이송민(고성고),박주호(고성중앙고),이지은(철성고)양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춘길, 하재실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지난 몇 년동안 우리 조합이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출자금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차츰 나아져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이익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며 조합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날 임원선거규약중 총회 12일전 공고통지를 15일전으로 개정했다. 임원선거규약에서 지역 단체조합의 경우 선거공고일 전일 현재 조합원으로서 조합에 100구좌 이상(상임이사장 입후보자는 300구좌)의 납입출자금을 2년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아니한자로 한다고 개정했다. 고성신협은 지난 80년 9월 16일 자본금 39만원9천원 고성축산인신용조합설립(초대 이사장 허희도)하여 83년 2월 9일 재무부 인가(제10-13호)를 받았다.
92년 3월 7일 고성 및 시장신협을 흡수합병했으며 95년 자산 64억8천만원으로 신장하고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후 98년 박향호 이사장에 이어 99년 자산 90억7천만원으로 증가해 조정식 이사장이 취임했다. 고성신협은 현재 조합원수 4천233명으로 자산 250억원의 견실한 지역금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