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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회 운영, 임산부·태아 건강 위한 정기검사 실시
고성군과 경남도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온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 산부인과’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산부인과’는 임산부들의 원정 진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시간의 비효율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최첨단 산부인과 의료시설 진료로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에 도모할 목적으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진료는 월 2회(6·9월 3회, 8월 1회) 실시하며 3월은 10일, 24일로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산전기본진찰, 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등 정기검사를 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진료기관이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임산부들이 이동산부인과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인구증가와 출산률 제고를 위해 임산부들에게 아이 놓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료를 원하는 임산부는 해당 일자에 군 보건소에 나와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055-670-4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8년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산부인과는 군에서 작년 한해 730여회 진료를 실시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