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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20명 줄어

고성초 130명, 하일초 장춘분교 입학생 1명 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2월 18일
ⓒ 고성신문

고성인구가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입학생은 해가 거듭될수록 줄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총 19

교 1개 분교에 334명이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4명보다 20명, 5년전에 비하면 200여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올해 군내 초등학교 중 입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130명이 입학하는 고성초등학교로 전체 초등학교 입학생수의 3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성초등학교가 70명, 회화초 26명 순으로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일초등학교 장춘분교는 1명, 율천초와 개천초, 동해초는 각각 3명이 입학한다.



특히 고성읍지역을 제외한 면단위 15개 초등학교의 입학생은 116명(전체 37%)으로 고성초등학교의 입학생 수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입학생수가 10명이하인 학교는 13개나 돼 이대로 입학생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폐교가 되는 학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의 인구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초등학교의 입학생이 줄어드는 것은 저출산의 요인도 있겠지만 조선기자제 공장에 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이주하지 않거나 독신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고성군의 인구는 2011년 1월기준 5만7천172명으로 2007년 4월 기준 5만4천973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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