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남유수지는 자연적인습지와 갈대숲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생태자원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및 자연 태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읍 수남리 511-14번지 일원 수남유수지와 그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보상금액이 지난 1월24일 현재까지 17억5천만원 중 14억1천만원이 지급됐다.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조성 사업 전체면적은 13만3천365㎡이다. 군은 보상협의 및 부지매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는 계획을 세우고, 10월 사업 착공에 들어 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상협의가 현재 6.8%가 남아 있고, 3천558㎡ 부지매입을 하게 되면 사업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남포항과 남산공원개발사업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새도래지의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은 국도 33호선과 지방도 1010호에 인접해 있으며 고성중앙고등학교와 대독천, 갈대군락지 등 입지여건이 좋아 해안체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남유수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습지를 보호하고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제2차 생태공원 조성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자연적인 습지와 갈대숲은 그대로 보존을 하면서 주변에 탐방테크, 학습장, 생태체험장, 파고라,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로인해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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