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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 돼지고기 값 폭등

삼겹살 판매가격 지난달 대비 100g당 40~66%가량 올라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2월 11일
ⓒ 고성신문

AI여파, 계란가격도 소폭 상승
닭고기와 소고기는 비슷한 수준


 


구제역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대폭 상승하자 서민들은 평소 즐겨먹던 삼겹살도 쉽게

사먹지 못할 실정이다.
지난 8일 고성축협하나로마트, 고성농협하나로마트, 스카이마트 등 돼지고기 판매점의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천100원에서 2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5일 기준 평균 100g 1천500원보다 600원에서 1천원(40~66%)가량 오른 것이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구제역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살처분·매몰된 돼지가 250만 마리가 넘어선데다, 가축 이동제한 등으로 도축장 반입량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축협하나로마트 축산팀 김석민씨는 “돼지고기 가격이 갑자기 오른 것은 돼지고기 물량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가격이 오르자 삼겹살 등의 고기판매량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판매점 관계자도 “지난해 설에는 돼지고기 선물세트 등이 많이 판매됐지만 올해는 급격히 판매량이 줄었다”며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야 판매량이 늘겠지만 설전부터 오른 돼지고기 값은 아직까지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모씨(고성읍)는 “언론을 통해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고기 값이 많이 올랐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올랐을 줄은 몰랐다”며 평소 즐겨먹던 삼겹살도 이제는 마음 놓고 사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AI확산으로 인해 계란 또한 특란(65g이상) 10개 기준 지난달 1천800원에서 현재 2천원으로 다소 상승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비해 닭고기(1㎏ 기준)는 지난달 5천500원에서 6천100원, 한우(정육 500g기준)는 지난달 평균 3만2천원으로 현재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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