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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겸·하학열 도의원의 신년대담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31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김대겸·하학열 도의원의 신년대담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공약

항 이행, 예산확보 등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


 


 












▲ 경남도의원 김대겸
“무소속 의원으로 힘에 부칠 때도 많았지만
든든한 후원자 고성군민이 있었기에
외롭지 않았다”


 


초중학생 무상급식 투쟁
한중 의원 친선교류위원장 맡아


고성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김대겸



#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도정활동 성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다면?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장 어려웠던 일)



자신의 행적, 도정 활동에 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점수를 줄 수 있는 스스로 평가를 하라는 질문에 얼마나 자유스러울수 있을까요?
사실, 실상은 웬만한 간으로 쉽게 답하지 못할 물음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6개월의 의정 활동이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많았지만 반면 보람 있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우선 저는 초중학생의 무상급식을 위해 투쟁에 나섰던 일을 먼저 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공직자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직의 자리, 그리고 한·중 의원 친선교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고 영혼 조차도 없어 보이는 것처럼 오로지 당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하여 속된말로 쪽수로 밀어 부치는 다수당의 횡포에 역부족의 한계를 실감하며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추스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도정활동 기간 동안 고성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예산은 각 항목별로 얼마나 확보했는가?



예산 확보를 얼마만큼 했느냐는 말씀은, 정말 어느 누구 못지 않게 많이 했다고 자신 있게 답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관행상, 이 문제는 공식적인 것 못지 않게 비공식적인 활약(로비?)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고 또 2012년도 예산 확보 문제도 있으므로 항목별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예산(포괄 사업비 포함)은 경상남도 어느 의원 못잖게 했으며 고성 남산의 충혼각 건립 예산과 2011년도 고성군에서 개최 하는 체육대회 예산 등 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하였습니다.(국회의원이 확보한 예산도, 군수가 확보한 예산도 모두 자기가 확보한양 말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순수 독자적으로 확보 한 것을 자신 있게 말씀 드립니다.)


 


# 상리부포 사거리 삼산 장백간 군도 3호선 지방도로 승격, 체육관이 없는 학교 체육관 건립추진, 운동장 인조잔디 추진, 철둑 갈대밭 훼손하지 않고 스포츠테마파크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현재 추진률은 얼마나 되는가?



공약부분은 이미 실행한 것도 있습니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하여 군민의 사랑방을 설치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고성읍 동외리에 아담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군민들께서 도정 발전을 위한 일이나, 억울한 일이나, 궁금한 부분이 계시면 이용하여 주시면 힘이 닿는곳 끝까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상리 부포 사거리에서 삼산면 장치리간의 군도 3호선을 지방도로 승격 시킨다는 것은 여러 준비 단계를 거쳐 법적인 사항과 기초 조사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므로 준비 단계에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수남리 철둑의 스포츠테마파크 건립에 관한 부분은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자치 단체장의 공약과 서로 닿아 있으므로 의논하여 중복 되는 일 없이 진행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새해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어느새 훌쩍 6개월이 지나 가버리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 김대겸은 무소속 도의원으로써 힘이 부칠 때도 많았습니다만, 도민의 눈치 외에 더 다른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기에 도민의 이익을 위해서 비록 초선 의원이었음에도 초선 의원 같지 않은 여러 일들을 밀고 나갔습니다.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신 고성군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았습니다.



집권 여당의 의원들이 당론을 위해 도지사를 몰아 부칠 때 저는 도민의 이익을 위해 도지사를 몰아 부쳤습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마지막으로 아는 척 좀 하겠습니다. 아니, 열심히 공부하는 척 좀 할렵니다. 옛날에 공자가 자기 제자인 자로를 훈계하며 했던 말 중에 남상(濫넘칠 남觴잔 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배를 띄울 정도의 큰 강물도 그 근원은 술잔을 띄울 정도의 작은 물에서 시작 하였다”고 순자의 자도편에 나오는 고사성어 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렇겠지요. 비록 출발은 미미할 지라도 나중에 보다 큰 일을 이룬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고성신문의 ‘신년 대담’ 같은 이런 일들 또한 보잘것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모이고 모여 하나의 큰 역사가 되리라 생각하며 고성신문의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리고 지난 한해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인연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 합니다.
눈먼 거북이 한바다에 떠 다니는 나무를 잡는다는, 맹구부목(盲龜浮木)으로 가슴 깊이, 깊이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며 늘 고성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 경남도의원 하학열
“발해지역 탐방
선열들 개척정신 본받아
 농업 발전 연계성 확인”


 


쌀값 하락 막지 못한점 아쉬워
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선임


제2선거구 경남도의원 하학열


 


# 지난 한해 동안 자신의 도정활동 성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다면?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장 어려웠던 일)



첫째, 지난해 10월 20일 옛 발해지역이었던 러시아 연해주를 도지사 일행과 방문하여 경남농장 및 고려인 정착촌을 돌아보고 열사들의(선대) 근세 독립운동활동과, 미래 연해주 농장 개척을 통한 우리지역 농업의 발전 연계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경상남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선임과 고성 소방서를 올해 신축 할 수 있는 실시 설계비를 확보한 것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셋째,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재고미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농업소득이 감소됨을 막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 도정활동 기간 동안 고성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예산은 각 항목별로 얼마나 확보했는가?



신규 사업을 발주하지 않는 등 도 예산 확보의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꼭 필요한 예산은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각 항목별로는 고성소방서 신축부지(오토캠핑장) 매입 및 실시 설계비 15억, 77호선 연결도로 등 도로관련 33억, 대독·영오·영천강 등 하천관련 30억, 당항포관광지 백악기 공룡 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 관광 체육 분야 50여억원, 경로당, 충혼탑 등 주민건의 사업 10억, 선착장 연장공사 등 수산관련 광특 포함 15억, 생명환경 자재창고 등 농업예산 47억, 교육복지분야 48억원 대략 이상과 같습니다.


 


# 동해면 구절산~회화면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당항포케이블카 민자유치, 마동호 생태공원 조성, 당항포 해양마리나와 골프장을 연계한 해양관광레저 복합도시 추진, 동해면 내산리고분군과 회화면 봉동리 공룡발자국화석, 거류산 등 지역문화를 활용한 관광사업 집중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현재 추진률은 얼마나 되는가?



우리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은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옥천사 템플스테이를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해안 선 벨트 사업과 연관하여 고성공룡 엑스포는 2012년 세 번째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예산 확보 등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골프장 조성은 이미 완료 후 개장하였으며, 경남 교원 복지 연수원이 올해 당항포에 들어설 예정이며, 해양 마리나 시설은 98억 예산으로 2011년도 완공예정에 있습니다.
케이블카 사업 역시 민자 유치 사업으로 마동호 생태공원, 거류산 내산리고분군 등 지역문화와 연계하여 남해안 레저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써 성장 발전 시키겠습니다.


 


# 끝으로 새해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 하십시오.
우리 고성군은 지형적으로 바다, 평야, 산지가 넓게 분포되어 천재지변이 크게 없는 기후가 온화한 성장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조선산업 활성화와 농,수,축산업과 유통업 등 각 분야에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선진 복지 고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군의 발전을 위해서 도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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