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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고성 “구제역 막아라” 초비상

설 연휴 최대 관건… 고성군수 설날 고향방문자제 서한문 발송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28일
ⓒ 고성신문

구제역 청청지역이었던 경남마저 뚫리자 고성군은 고성~마산간 국도14호선과 고성~사천간 국도33호선에 구제역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구제역유입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김해시 주촌면 원산리 대리마을 양돈농가에 대한 국림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내려지면서 경남도 구제역 여파를 벗어 나지 못했다.



이에 고성군은 구제역 예방과 유입 방지를 위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고성IC, 연화산IC, 동고성IC 등 기존의 3곳의 방역통제초소 외에도 고성~마산간 국도14호선과 고성~사천간 국도33호선에 추가로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고성으로 유입되는 차량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김해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시점에 김해에 출입한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수의사, 공무원 등 95명의 인원이 19개 예방접종반을 구성, 3천52개 축산농가에 소 3만258두, 돼지 7천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 22일 귀성객 대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 출향인에게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한문 600매를 발송했다. 



군과 소방서, 농협, 축협 등 가축전염병 관련기관에서도 철새도래지 간사지 주변 50ha에 대해 28일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합동방역이 실시되는 곳은 반경 3㎞내에 한우, 돼지, 닭, 오리 등이 집중 사육되고 있고, 청둥오리 등 다수의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철새도래지이기도 하다.



또한 오는 2월 12일 제정구기념사업회에서 대가면 척정리 제정구선생 묘소참배 계획도 취소됐다.
군과 고성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광역방제차량이 각각 동원, 동고성농업협동조합은 무인 방제헬기, 고성소방서에서는 소방차를 동원해 작업능률을 높였다.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보유한 첨단 방역장비도 동원되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되고 설날전후 귀성객의 대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농가와 공무원 등이 노력하고 있다”며 기필코 고성에는 가축전념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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