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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에 28톤 수출, 올해 국내시장에 ㎏당 4~5천원으로 거래돼
지난해 처음으로 수경 재배된 가지가 일본에 수출되는 등 올해는 국내에 좋은 시세 판매되고 있어 농민들에게 또 다른 고소득 작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수경재배 가지는 지난해 일본에 28톤 가량 수출됐으며, 지난해 11월 기준 약5만7천불(수출량 20톤)의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일본 수출 가격보다 국내 판매가격 단가가 더 높아 국내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단가는 ㎏당 4~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태(42·대가면)씨는 “현재 수경재배가지 농가에서는 5㎏기준 2일간 50~100박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 청과물업체에 한 박스당 2만원에서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수입면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지난해 수경재배 가지를 처음 시작했는데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보다 소득이 많이 올랐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가지를 재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경재배 가지는 고성읍과 대가면, 거류면 등 5개 농가 2.2㏊에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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