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로 끝나는 계획이 아니라 지역발전에 진정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계획으로 군정 이끌어야”

ⓒ 고성신문

발로뛰어 다양한 의견·목소리 청취, 의정 반영 다짐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고성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가 지난 18일 개최했다.
제17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박태훈 의장, 군의원, 이학렬 군수, 김종술 부군수를 비롯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태훈 고성군의회의장은 신묘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군 의회에 애정 어린 질타와 조언, 의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 모두는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의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회의다.
박 의장은 “우리 의회는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더욱더 고민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도 보고로써 끝나는 계획이 아니라 지역발전에 진정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으로 한 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학렬 군수로부터 간부소개에서 김종술 부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미력하지만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약속하면서 많은 애정 지도편달을 부탁했다.
이날 임시회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의 건, 휴회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임시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기간을 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에서 송정현 의원, 박기선 의원으로 선임했다.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은 도평진 기획감사실장이 총괄업무보고를 가졌다.

주요업무계획으로는 인구 10만 신고성 건설을 위해 보육·교육 선진도시실현, 괘적한 주거단지 조성, 농·수·축산업의 선진 산업화, 선진 조선관련 산업 육성, 문화·스포츠를 중점 육성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군정 실현, 글로벌 인재육성, 따뜻한 주민복지, 고품격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건설, 자연과 하나되는 녹색도시 지속 건설, 생태계를 되살리는 농수축산업육성, 활력있는 경제발전, 앞서가는 지역개발을 위한 역점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휴회의 건은 19부터 24일까지 6일간 휴회한 후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