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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보다 더 힘차고 더 빠르고 더 열정적으로…

고성군기해생 주축, 3월 50FC 창단 앞두고 통영 50대축구동우회 초청 친선게임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14일
ⓒ 고성신문

“국가대표보다 더 힘차고 더 빠르고 더 열정적으로 공을 차는 우리는 50FC 랍니다.”
다들 5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활기찬 모

의 건장한 장년들이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9일 거류체육공원에 모였다.



고성군기해생연합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아래위 2~3년 터울의 선후배 28명이 모여 축구동우회 50대FC창단을 앞두고 친선게임을 위해 모인 것.
이날 회원들은 통영 50FC를 초청해 친선게임을 가졌다.
이번 친선게임을 시작으로 50FC의 축구사랑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3월 50FC를 정식으로 창단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회원들 대부분은 그동안 고성지역의 각종 조기축구회에서 주 멤버로 또는 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축구를 통해 건강과 친분을 다져온 선수들이다.



이번 50FC 창단에 가장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이종현씨가 사무국장을 맡아 기해생 동갑내기뿐만 아니라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착실히 창단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이종현 사무국장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50FC 창단을 통해 우리 50대도 20~30대 못지 않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길러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50FC는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임으로 친구와 선후배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해서  지역사회에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맨 정신을 심어 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석진 회원은 “우리 50대 가장들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 50FC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다보면 다음날 직장생활에도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모임이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진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정이 넘치는 동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환법 운영위원장은 “축구는 남자들의 운동인 만큼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로 건강한 육체를 다지는 한편 건전한 사고로 다른 동우회의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 동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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