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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가맹업소 사용 꺼려

장사 안 된다는 이유 기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7일

손님만 ‘알고도 당하는 신세’


세무당국 관리 감독 뒷전


 


현금영수증제도가 확산되고 있으나 고성 지역에는 아직 현금연수증 가맹점 가

이 저조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연말정산 때 현금영수증과 카드사용액을 공제받는 직장인과 법인체 등에서는 현금영수증 가맹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현금영수증과 카드가맹점을 신청하는 업소는 적어 정부의 투명한 세제징수 방침이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받고 있다.


 


여기에다 고성군문화체육센터 내 수영장도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아 공공기관마저 현금영수증 사용을 꺼려 군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져 가고 있다.


 


또 일부 학원에는 아예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데도 세무당국은 아무런 확인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직장인 이모씨(고성읍 수남리)는 “자녀 2명을 학원에 보내고 있으나 현금영수증은커녕 연말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D 업소의 경우 “국세청에서 현금영수증 가맹점 신청을 독려 받았으나 장사가 잘 안 돼 가입을 미루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업소에서는 고객들에게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뒤 결재를 취소해 버리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통영세무서 관계자는 “매출이 많은 데도 카드나 현금영수증 취급을 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암행조사를 거쳐 매출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행하겠다”며 “신용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금영수증 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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