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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밌는 스키, 이제 혼자 탈 수 있어 행복해요”

동해초등학교 무조리조트 스키체험학습 다녀와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14일
ⓒ 고성신문

동해초등학교(교장 하의근)에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3~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무주리조트 스키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스키체험학습은 2010년 12월 27일부터 운영했던 학력향상 캠프의 연장으로 겨울스포츠로 대중화하고 있는 스키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튼튼한 체력과 강한 정신력을 길러 주고, 건전한 여가 시간의 향유를 익혀 지·덕·체가 조화로운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한번도 스키를 타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부푼 기대를 안고 무주리조트에 도착해 리조트의 협조로 스키전문강사에게 준비운동, 장비착용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스키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눈 위에서 넘어지기와 일어서기, 옆으로 걷기, A자형으로 멈추기와 나아가기 등 스키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체험하며, 처음 배우는 것이라 힘들어 하면서도 마냥 즐거워했다.
정영은(4학년)학생은 “처음으로 타보는 스키여서 힘은 들지만 나도 이제는 스키를 탈 수 있게 되어 정말행복하다”며 내년에도 스키체험학습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가르친 스키강사는 “처음에 불안하고 위태롭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감을 갖고 연습하면서 실력들이 많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체험학습을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아이들은 피곤함도 잊고 스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해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 전하기도 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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