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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한 아내 정옥씨마저 희귀피부병 앓아
정신장애3급으로 살아가는 이상명·김정옥 부부를 도와주세요! 고성읍 동외리 주공아파트에 사는 이상명(54)씨와 김정옥(51)씨는 기초수급자, 장애인가정이다. 그의 부인은 중국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으로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상명·김정옥씨 부부는 지난 2006년 11월 13일 국제 결혼하여 현재 동외리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다. 하지만 20년 전 정신질환자로 판정받은 상태에서 김정옥씨와 열심히 가정을 이끌어 오면서 독한 약을 장기 복용하면서 더욱 몸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삶의 터전에서 몇 시간 일을 하지 못하고 쫓겨나오는 처지가 되어 현재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 지난해 청탑LG에서 배달을 하며 일당 2만원을 받고 했던 것이 엇그제지마, 지금은 기초수급자로 월 42만원을 지원받는다. 이것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전기세, 수도세, 집세 등을 내고 나면 남는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고성초등학교(59회)를 졸업, 고성중학교(23회), 진주고등학교 (46회), 1986년 울산대 자연과학을 전공하고 졸업했다.
또한 이씨는 여러 가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머리와 코뼈가 크게 다쳐 명예회복도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씨는 자신의 딱한 사정이 오래전 청와대 명단이 올라가 있는 상태로 결과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는 실정이라며 세월을 한탄하기도 했다. 이씨는 머리만 다치지 않았더라면 학생을 가르치며 생계를 유지해 나갈 것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자신이 너무 안타깝고 부인이 떠나지 않고 자신곁에서 자신의 몸도 아프지만 잘 돌봐 줘 고맙다면서 거리에서 채소장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터러 놓았다.
특히 그는 직장을 다니고 싶지만 받아주는 곳도 없고 그나마 건강이 좋을 때는 목욕탕에서 때밀이를 하면서 조금씩 모아둔 돈도 있었지만, 부모님 장례비용으로 모두 사용해버려 현재는 너무나 힘든 사항이다. 이씨는 누나가 2명이 있고, 바로 위에 형은 오래전 뇌출혈로 사망하고, 셋째동생은 성심병원에서 정신질환으로 장기입원하고 있어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는 처지다.
또한 김정옥 씨는 중국에서 고성으로 시집을 왔지만 현재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 김씨도 남편과 같이 약을 달고 있는 처지로 희귀 난치성에 걸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씨 부부는 중국에 자식이 있어도 돌보지도 못하고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어 의료혜택도 받을 수 없어 병원비도 엄두를 못내고 있는 처지이며 현재 방에는 곳곳에 약봉지로 가득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어려운 삶을 이끌어나가는 이들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도움을 주실 분은 (이상명 010-6674-1464), 고성신문 674-8377, 674-4177번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