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날씨 풀리는대로 다른 곳으로 옮겨 식재
고성군 상리면 학림~동산간 도로변 가로수로 인해 운전자들이 식별이 불가능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성군은 학림동산간 도로변에 49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수를 심어 놓았다. 하지만 가로수가 오히려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등 교통사고 위협이 도사리고 있어 조속히 보완공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림동산간 도로 하일면에서 상리면 우회전 방향과 동산리에서 학림리 구간 좌회전 방향 50m 구간에 식별이 불가능해 홍가시나무를 다른 곳으로 이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이곳에 홍가시나무를 심은지 일주일 밖에 안돼 아직까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운전자 시야확보가 어려워 앞으로 사고날 확률이 크다며 행정에서 주변도로 사정을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진주국도사무소 최호석씨는 고속도로IC구간에도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가로수 등을 심지 못하도록 규정해 놓기 때문에 고성군 행정에서 도로교통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식재하는 것이 잘못됐다면서 날씨가 풀리는데로 다른 곳으로 옮겨 식재할 것이라며 그동안 피해가 없도록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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