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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중 지인숙 교장이 최병화 거류부면장에게 가라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 쿠폰을 어려운 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하고 있다.
거류면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어가고 있어 ‘나눔과 행복의 거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고성동중학교 지인숙 교장이 거류면사무소를 방문, 쌀 쿠폰을 기탁했다. 이는 11월 12일 열린 제12회 ‘가라축제’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모아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거성회(회장 강종용)는 회원 27명이 뜻을 모아 어려운 생활로 동절기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가구를 파악하고 직접 방문, 난방연료비 60만원을 전달했다.
거류를 고향으로 한 1962년생으로 구성된 임인회(회장 서정율)는 23명의 회원이 화려한 송년모임은 뒤로 하고 거류면에 저소득세대 중 생활고로 마음 놓고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3명의 학생을 선정해서 이들에게 20만원씩을 학습비로 전달했다. 거성회와 임인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선행과 더불어 거류면의 헌신과 봉사의 손발이 되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동주유소 김학수 대표는 면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 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정기탁을 희망한 10가구에 동절기 난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됐다. 김 대표는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리치마트 이경원 대표도 성금 43만3천2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독거노인과 보호아동 세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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