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차가운 날씨에 경기회복 둔화까지 겹쳐 더욱 쓸쓸한 겨울이지만 고성군에서는 힘든 겨울도 이웃 함께하려는 온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역 유통업체인 (주)서원유통 탑마트 고성점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양식으로 쓰일 쌀(10㎏) 50포를 기탁했고, 한국도로공사 고성도로관리소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위해 전기매트 15장을 기탁하였다.
또 (주)이래HI와 (주)이래CS 고성공장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하였다.
고성군은 기탁된 물품을 각 읍면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2월 중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고성군의 관계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강추위도 녹이고 있다”며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 덕분이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웃돕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인 철쭉회의 이종숙 회장과 회원들은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선행을 펼쳤다.
철쭉회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모은 성금으로 고성읍을 비롯한 고성군의 어려운 이웃 14세대를 선정하여 쌀과 라면 및 내의 등 세대별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여 지원하였다.
철쭉회 이종숙 회장은 “한창 차가워지는 날씨에 주위 이웃들의 생활이 너무 열악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으며 물질적 도움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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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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