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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성공! 군민의 힘 하나로! 고성의 꿈 세계로!’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01일

엑스포 성공 열쇠는 군민의 힘 모아야 가능


비판보다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


사상 처음 20% 재정자립도 달성


소도읍육성사업추진, 고성읍 중심도시로 탈바꿈


 


 이학렬 군수로부터 2006년 새해 군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이학렬 군수는 2006년을 ‘고성역사에 길이 남는 도전의 해’로 삼고 고성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각오다.


 이 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 해군교육사령부 고성유치, 친환경 농촌 건설, 건강산림공원 조성 등을 실현, 미래가 보장되는 고성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편집자 주


 


2006년은 고성역사에 길이 남는 도전의 해로 삼겠습니다.


 


그 첫 번째 도전은 ‘엑스포 성공! 군민의 힘 하나로! 고성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고성의 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장을 함께 거둘 수 있는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루어 내는 일입니다.


 


4 14일부터 52일간 우리 고성에서 열리는 공룡세계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하나된 힘이 필요합니다. 엑스포 성공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군민 여러분과 재외 출향인 여러분, 즉 우리 고성인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을 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 우리 고성의 행복한 미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세계 속의 고성으로 우뚝 서는 열쇠입니다.


 


두 번째 도전은 해군교육사령부 고성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는 일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약 40만평의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부지매입 역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부지를 순조롭게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 여세에 힘입어 금년에도 당초 예산에 부지매입비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여 연말까지 약 90만평의 부지매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전에 가장 늦게 뛰어 든 우리 고성군이지만 지역주민들은 물론 재외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차근차근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고성은 해군교육사령부 입지로서 대단히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탈바꿈해야 할 해군으로서는 ‘동해지역’이나 ‘서해지역’보다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남해지역’인 우리 고성이 최적지가 될 것입니다.


 


인구증가와 경제적 성장을 가져 올 수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유치를 위해 군민, 출향인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또한 작년 연말에는 여러 지방자치단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해군 퇴역함 LST 수영함을 우리 고성으로 유치시키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수영함은 올 상반기 당항포에 도착하여 당항포 관광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입니다.


 


또 하나의 도전은 건강산림공원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산림은 ‘완전한 방치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산림은 산불에, 태풍에, 폭설에, 병해충 등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해 두면 우리의 산림은 모두 황폐화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해부터 당항포, 남산공원, 동해면 일주도로, 상족암을 시작으로 산림을 공원화 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무 가지를 자르는 정전 작업이 아니라,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조경수처럼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웃 나무와의 관계도 고려해 가면서 산림 전체를 공원화 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 사업이 더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타 자치단체에서 하지 않는 사업, 정말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해야만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시범단계로 관광지와 국도변 주변의 나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공원화 사업을 전국 자치단체 중의 우수·시범사례로 만들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저는 취임 3주년 인사에서 ‘공룡나라 친환경농촌 건설’을 제3의 도전으로 선포 하였습니다.


 


친환경농촌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농업의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 일은 행정에서 억지로 해 나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촌 건설에 관한 로드맵이 만들어지고 군민 여러분과의 공감대 형성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매년 농업예산을 10% 증가시켜 오던 것을 올해는 농업예산부문에서 유례 없는 약 50%가 증가 됐습니다.


 


지난해 245억이던 것이 올해는 103억 증가된 348억으로 책정됐습니다.


 


특히 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성군인재육성사업은 당초 2007년도까지 인재육성기금 50억 원을 목표로 했으나 기간을 1년 앞당겨 올 연말까지 목표액 50억 원을 조기 달성케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고성군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제정 등 교육선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군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거두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보건, 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려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평가 우수 지자체, 자활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행정자치부로부터도 여성이 행복한 고을사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고성군 종합복지관 건립도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염병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우수한 보건행정을 펼쳤습니다.


 


맥전포항 국가어항을 다기능복합어항으로 선정,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포항을 국가어항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해면 장기지구에 기업유치를 위한 매립허가를 얻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성공 시켰습니다.


 


어촌체험마을 조성 사업과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사업도 잘 진척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하수처리시설은 전국 우수 하수처리시설로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생태체험 자연학습장 건립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성읍이 2006년도 소도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200억 원의 국비 확보에 성공 했습니다.


 


금년도에 우리군은 사상 최초로 재정자립도 20%를 넘기는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엑스포 입장 수익 덕택입니다.


엄홍길 기념관 및 등산학교, 등산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위생매립장은 정비하여 골프연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그 수익은 해당지역 주민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송농공단지를 친환경적인 농공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동해면에 고성조선산업특구지정이, 하일면에 고성공룡자연학습 및 스포츠교육특구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성시장 환경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3년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모습의 고성시장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성읍 청사부지, 군의회청사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전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주택공사 공공임대주택 유치를 성공시키는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2006년은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도전의 해입니다.


도전의 열매를 거두는 해이기도 합니다.


 


100% 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을 우리는 도전이라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노력하지 않아도 이룰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90% 가능한 일도 도전이라 일컫지 않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 가능한 일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비록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도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60% 가능하지만 언제든지 불가능으로 바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지도자들은 60% 가능한 일에 도전을 합니다.


 


그러나 40% 가능한 일은 아무나 도전할 수 없습니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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